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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도 끝이 없다

등록 2010-01-27 19:15수정 2010-01-27 19:17

삽질도 끝이 없다. 김봉규 기자
삽질도 끝이 없다. 김봉규 기자
[매거진 esc] 하니누리 놀이터




1. 아이쿠, 하이쿠!

한 줄도 너무 길다

한 삽도 너무 깊다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의 30대 남성 김아무개씨가 하이쿠 시 모음집인 <한 줄도 너무 길다> 제목을 응용해, ‘경제 효과’를 내세워 땅을 파헤치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실은 아이쿠입니다. ‘한 삽’은 김씨가 10여년 전 군대에서 이유 없이 삽질을 반복하며 땅을 파고 또 팠던 경험에 대한 회한과 삽을 한번 땅에 꽂으면 끝을 보고야 마는 이 시대의 비정상적 개발 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사회에 대한 메시지가 잘 어우러진 아이쿠입니다.

해설 안인용


‘아이쿠, 하이쿠!’는 일본의 짧은 시 형식인 하이쿠처럼 자신의 생각이나 감상을 짧은 시로 써보는 코너입니다. 짧은 시와 관련된 사연을 보내주세요. 지면에 실리는 분에게는 영화 예매권 10장을, 추첨을 통해 뽑힌 당첨자 세 분에게는 공정무역 ‘아름다운 커피’ 원두세트를 드립니다.

당첨자 : 김진수 mangki1982, 최진섭 32tyo, 홍금표 fukufu


2. 다섯고개 인물퀴즈

① 1543년생. 서예가, 관리. 1567년 진사시 합격. ② 아들만큼 어머니가 유명. ③ 대표작 글씨로 허엽신도비(許曄神道碑)(용인), 행주승전비(幸州勝戰碑) 등 다수. ④ 어린 시절 놀기를 좋아해(좋아했다고 추측하고 싶다) 매일 사고를 쳤으나 어머니가 다짜고짜 불을 끈 뒤 자신은 손쉽게 떡이나 썰면서 아들에게 글씨를 쓰라는 억지를 부린 뒤 명필로 거듭남. ⑤ 조선시대 명필로 이름을 날린 () 의 글씨첩이 보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조선중기 서예가 () (1543~1605)의 글씨첩 <() 해서첩>이 지난 4일 보물 제1078-3호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00959.html)

당첨자 세 분을 뽑아 4기가 용량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드립니다.

당첨자 : 김희돈 woochan2, 문성용 msy337, 박선미 pumpkinjack2

응모하시려면 한겨레 프리미엄 사이트 ‘하니누리’(www.haninuri.co.kr)에서 로그인하신 뒤, 이벤트 메뉴로 들어와야 합니다. 응모 마감은 매주 월요일 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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