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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0-04-07 20:18

초보 고양이 애호가들이 참고할 만한 애묘 만화들.
초보 고양이 애호가들이 참고할 만한 애묘 만화들.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초보 고양이 애호가들이 참고할 만한 애묘 만화들
국내에도 고양이가 붐이긴 한 모양이다. 최근 폭발적으로 출간량이 늘어난 고양이 관련 서적이나 만화의 종수만 봐도 그렇다. 그중에서 작가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형 고양이 만화들을 통해, 특히 이제 갓 고양이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먼저,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야마토 구루네코가 그린 <쿠루네코>(중앙북스·현 3권)는 필견의 작품이다. 이제 한 살이 넘은 녀석부터 열세 살 먹은 고양이까지 총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작가의 일상을 짧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묘사한 이 작품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섬세한 관찰력. 고양이를 기르면서 겪게 되는 다채로운 상황들을, 고양이들의 심리까지 곁들여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스쿠라 와카나의 <팥경단과 찹쌀떡>(대원씨아이·현 1권), 토노의 <시마시마 에브리데이>(팝툰·현 2권)도 에세이형 고양이 만화로 함께 읽어볼 만하다. 국내 만화로는 강현준의 <캣>과 김은희의 <나비가 없는 세상>(책공장더불어·전 1권)가 애묘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캣>은 현재 절판.

이토 준지를 극악의 호러만화가로만 기억하는 이라면 <고양이일기 욘&무>(대원씨아이·전 1권)에서 유쾌한 배신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애견파’였던 작가가 아내의 고집에 못 이겨 집에 고양이를 들이면서 경험했던 ‘공포’를 특유의 필체 그대로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제프리 브라운이 그린 <고양이가 봉투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애니북스·전 1권)은 작가의 해석을 최대한 배제하고 고양이의 행태를 충실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이라면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까지 절묘하게 포착한 이 만화를 읽으며 박장대소를 금할 길이 없을 것이다.

조민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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