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vs 임형준
[매거진 esc] 안인용의 연예가 공인중계소
탁재훈과 임형준, 그들은 형제나 다름없다. 영화 <가문의 위기>와 <가문의 부활>에서 ‘백호파’의 둘째 아들 장석재와 셋째 아들 장경재로 열연한 탁재훈과 임형준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몇몇 예능프로그램에 나란히 등장하며 형제애를 과시했다. 이후 최근 2년 동안 나란히 침체기를 겪었던 이들이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무단>)에 뒤늦게 합류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둘을 이번주 중계소에 초대했다.
탁재훈과 임형준은 딱히 빠지는 게 없다. 얼굴 괜찮지, 연기도 하지, 음악도 하지, 운동도 하지, 유머 감각도 있지. 그중 빼어나게 잘하는 걸 꼽으라면, ‘글쎄’다. 이러한 이들의 성향은 만능엔터테이너 시대에 장점이자 단점이다. 두루두루 쓰이지만, 없으면 안 되는 곳은 없다는 것. 이들이 침체기를 맞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이 <천무단>을 통해 야구에 올인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투수로 침착한 투구를 보여준 임형준과 중요한 시기에 재치 있는 경기 진행을 보여준 탁재훈은 <천무단>에서 점점 존재감을 찾아가고 있다. 탁재훈은 <천무단>과 함께 <일밤-뜨거운 형제들>에서도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탁재훈과 박명수의 조합은, 진정 ‘올레!’다. 정말 할 일이 없는데 맘껏 웃고 싶다면, ‘뜨거운 형제들’ 1화와 2화, <천무단> 철도대장정 1탄과 2탄 다시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짧고 굵게 웃고 싶다면 검색창에 ‘임형준 박진영’을 쳐보자. 보고 또 봐도 웃긴다.(나한테만 웃긴 건 아니겠지? 아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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