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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공간을 관음하다

등록 2010-07-21 17:11

[매거진 esc] 추천은 잘해요
1. 짙은 <원더랜드>(EP)

데뷔 앨범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 이후, 꽤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한 ‘짙은’. 내뱉는 듯한, 흥얼거리는 음색과 어우러진 멜로디는 여전하다. 가장 자주 듣게 되는 타이틀곡 ‘티브이 쇼’는, 연인과 이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 공감할 내용을 티브이 프로그램에 빗대 표현했다. 버스에서, 혹은 밤에 혼자 산책할 때의 애청곡.


2. 잡지 <아파르타멘토>

건축과 인테리어를 떠올릴 때, 보통 우리는 날이 선 멋진 건물을 생각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구성에서 사람 냄새는 지워지기 마련.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발행하는 잡지 <아파르타멘토> (www.apartamentomagazine.com)는 그런 모습 대신 ‘진짜 사람들’이 사는 공간에 대한 즐거운 관음을 자극한다. 예술가, 잡지 편집자, 건축가 등 다양한 이들이 자신의 사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또 얘기한다. 1년에 2회 발행하며, 우리나라에선 ‘포스트 포에틱스’(www.postpoetics.org)에서 살 수 있다.

3. 스펙테이터 바이 안태옥

더위가 정점을 찍었던 7월 초순, 패션디자이너 안태옥(anteok.com)은 신사동 모처에서 작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나는 마드라스 체크 바지에 들어간 작은 단추까지도 ‘이유가 있는’ 그의 옷을 보면서 또 한 명의 영리한 디자이너의 출현을 반겼다. 새로운 남성복 레이블 스펙테이터 바이 안태옥(Spectator by Anteok)의 옷은 클래식 복식에 뜻을 두지만, 격식을 차리지 않는 친한 친구와 닮았다.

홍석우/패션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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