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ESC

프로야구 개명 1호 선수는?

등록 2010-11-11 11:01수정 2010-11-14 10:25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두구두구! 영광의 주인공은 1983년 이름을 바꾼 타자 김바위(55)다. 프로 원년멤버로 엠비시 청룡(엘지 전신)에 입단한 그의 본명은 김용윤이다. 한국 프로야구사에는 유독 같거나 비슷한 이름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의 개명 결정도 이런 맥락과 닿아 있다. 박동희 야구칼럼니스트의 해설을 들어보자. “당시 엠비시에는 김용윤(김바위) 말고도 포수 김용운이 있었대요. 사람들이 그렇게 김용윤·김용운을 헷갈려 했어요. 김용윤이 홈런 쳤는데 김용운이 쳤다는 보도도 나왔대요.” 여기서 김바위씨도 한말씀. “프로에서 이름이라도 알려보자는 마음에 한 거예요. 바위란 이름은 어릴 때부터 불렸던 ‘바우’에서 따왔죠. 간혹 어디가서 이름을 대면 ‘혹시 옛날 야구선수?’라고 알아봐주시니 개명 잘했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 허허허.”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이었던 엠비시 김정수 선수도 개명을 원했다. 그러나 그는 198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다. 박동희씨의 설명은 이렇다. “당시 같은 이름을 가진 선수가 5~6명 정도 있었어요. 그분이 늘 ‘내가 이름만 바꾸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에게 기를 뺏겨서…’라고 말씀하셨다죠.”

그나저나 왜 이렇게 야구계엔 동명이인이 많았던 것일까. “옛날엔 이름 종류가 다양하지 못해서, 동네에 운동 잘하는 사람 이름을 따서 많이들 지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어요. 요즘엔 초등학교에 가면 ‘찬호’가 많아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ESC 많이 보는 기사

70년간 갈비 구우며 신화가 된 요리사, 명복을 빕니다 1.

70년간 갈비 구우며 신화가 된 요리사, 명복을 빕니다

만찢남 “식당 창업? 지금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2.

만찢남 “식당 창업? 지금은 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고 싶다면…”

내가 만들고 색칠한 피규어로 ‘손맛’ 나는 게임을 3.

내가 만들고 색칠한 피규어로 ‘손맛’ 나는 게임을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4.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새벽 안개 헤치며 달리다간 ‘몸 상할라’ 5.

새벽 안개 헤치며 달리다간 ‘몸 상할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