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매거진 esc] 한동원의 적정관람료
〈소셜 네트워크〉
데이비드 핀처 감독, 제시 아이젠버그·앤드루 가필드 주연(18일 개봉) 10여년 전, 덜렁 반짝 아이디어와 도메인만으로 몇 십억을 끌어와 명함에 시이오(CEO) 석자 박아 넣은 채 회전의자에 다리 꼬고 앉아 닳고 닳은 어른 흉내를 힘겹게도 내던 많은 ‘아이티(IT) 신성’들을 목격했던 필자가 당 영화를 통해 도달한 결론은, 일확천금 앞 사람들의 모습이란 세계적으로 동일하다는 것.
〈페스티발〉
이해영 감독, 신하균·엄지원·류승범 주연(18일 개봉) 이렇게 기발한 조크를 혼자서만 고이 간직하면 죄악이라는 듯 공개석상에서 ‘오! 바! 마!’(오빠 바라만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 따위의 건배사를 외쳐 마지 않는 양반이 국가고위직에 앉아 있는 와중에, ‘국격’ 운운 읊조려대는 플래카드가 온 사방에 나부껴댄 작금의 코믹함 앞에서, 당 영화의 기립불능은 더더욱 초라해 보일 뿐.
데이비드 핀처 감독, 제시 아이젠버그·앤드루 가필드 주연(18일 개봉) 10여년 전, 덜렁 반짝 아이디어와 도메인만으로 몇 십억을 끌어와 명함에 시이오(CEO) 석자 박아 넣은 채 회전의자에 다리 꼬고 앉아 닳고 닳은 어른 흉내를 힘겹게도 내던 많은 ‘아이티(IT) 신성’들을 목격했던 필자가 당 영화를 통해 도달한 결론은, 일확천금 앞 사람들의 모습이란 세계적으로 동일하다는 것.
〈소셜 네트워크〉적정관람료
〈페스티발〉
이해영 감독, 신하균·엄지원·류승범 주연(18일 개봉) 이렇게 기발한 조크를 혼자서만 고이 간직하면 죄악이라는 듯 공개석상에서 ‘오! 바! 마!’(오빠 바라만 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 따위의 건배사를 외쳐 마지 않는 양반이 국가고위직에 앉아 있는 와중에, ‘국격’ 운운 읊조려대는 플래카드가 온 사방에 나부껴댄 작금의 코믹함 앞에서, 당 영화의 기립불능은 더더욱 초라해 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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