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인 사진가 노순택씨의 ‘얄읏한 공’
미국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습지의 맹그로브 나무 위로 방울뱀이 나타났다. 크리스 존스
황제펭귄이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다프나 벤눈
‘할머니 루비와 나 2005’. 라토야 루비 프레이저
사진가 김연수씨가 강원도 고성에서 찍은 산멧돼지 가족
거미줄에 걸린 물방울 안에 반사된 해바라기 풍경. 강원도 태백. 사진가 조용철
[매거진 esc] 사진
내셔널 지오그래픽전·동강국제사진제·대구사진비엔날레 주요작품 지상전시
사진이 일상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아이의 성장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주말마다 낯선 풍경을 찾아 디에스엘아르 카메라를 메고 길을 나선다. 좀더 깊이있는 사진 세계를 볼 기회도 많아졌다. 들뜬 여름을 마감하고 가을을 준비하는 길목에 가볼 만한 전시를 소개한다.
세계적인 명성에 빛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이 10월1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은 총 5개 전시관에서 곤충과 길짐승들, 수중생물 등 지구의 생명체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180여점의 작품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웅장한 지구와 생명체의 신비가 담겨 있다.(www.ngphoto.co.kr/02-6263-2621)
국내 대표적인 국제사진축제인 동강국제사진제도 10월1일까지 강원도 영월읍 일대에서 열린다. 일본 현대사진을 소개한 특별기획전과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 노순택 작가와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전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을 포착한 ‘자연을 그리다’는 우리 풍경의 새로운 발견을 선사한다.(www.dgphotofestival.com/033-375-4554, 02-2237-4160)
올해로 4회를 맞은 2012 대구사진비엔날레는 10월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등에서 열린다. 미국,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중국 등 국내외 작가 2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사진의 동향과 디지털시대의 사진의 변모를 관람할 수 있다.(www.daeguphoto.com/053-655-4789)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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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국제사진제
사진가 김연수씨가 강원도 고성에서 찍은 산멧돼지 가족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인 사진가 노순택씨의 ‘얄읏한 공’
거미줄에 걸린 물방울 안에 반사된 해바라기 풍경. 강원도 태백. 사진가 조용철
내셔널 지오그래픽전
잠비아 빅토리아 폭포에서 한 남자가 수영을 하고 있다. 애니 그리피스
케냐의 삼부루족 혼례식. 마이클 니컬스
미국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습지의 맹그로브 나무 위로 방울뱀이 나타났다. 크리스 존스
황제펭귄이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다프나 벤눈
대구사진비엔날레
차우셰스쿠 연작. 다나 포파
‘할머니 루비와 나 2005’. 라토야 루비 프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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