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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똥이 되었다네

등록 2013-02-27 18:38

[매거진 esc] ㅋㅋ 여행사진
2월 초, 인천어린이과학관에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커다란 입 모양 입구로 들어가면 각 소화기관 형태로 된 놀이기구들을 거쳐 ‘똥’이 되어 나오는 것처럼 쏙 빠져나올 수 있는 곳이 인기더군요. 어른들은 지저분하게 느끼고 꺼릴 수 있는 것들을, 아이들은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유쾌하게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똥 위에 올라가면 위험’하지요. 미끄러질 수도 있고요.

고재현/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국내외 여행 중 찍은 재미있는 사진을 보내주세요. 혼자 보기 아깝다고 느끼신 장면, 이색적 상황이 담긴 사진을 모집합니다. 원고지 1~2장 분량의 설명(구체적 시기·장소 포함), 이름·주소·연락처 명기. 전자우편(leebh99@hani.co.kr) 접수. 격주로 싣고, 선정된 분에겐 에버랜드가 제공한 자유이용권 4장을 보내드립니다. 합성사진은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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