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esc] 긴급수배! 수납의 달인
살림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도 냉장고 정리는 늘 만족스럽지 않았던 50대 주부입니다. 특히 냉동실은 워낙 깊어서 쓸 때마다 뒤적여야 했습니다. 문득 물건 살 때 담아와서 언젠가 쓸 생각으로 챙겨놓다가 나중에 처치 곤란해지는 쇼핑백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냉장실에 장류, 반찬류, 김치류 등을 구분해서 따로 바구니에 넣습니다. 어디에 무엇을 넣을지 바구니로 정리하고 본격적인 수납은 ‘백’으로 합니다.
냉동실 위 칸은 바구니를 넣고 생선 칸과 육류 칸에는 쇼핑백을 넣었습니다. 쇼핑백에 달린 줄을 빼고 냉장고 칸 높이에 맞게 안으로 접어줍니다.
종이가방을 세로로 세워 거기에 생선이나 고기 종류도 세워서 넣습니다. 제가 쓰는 냉장고에는 한 칸마다 종이가방 3개가 들어갑니다. 쇼핑백에 넣기 전에 먼저 재료를 지퍼백에 넣어주고 네임펜으로 지퍼백에 이름까지 써주면 금상첨화입니다.
냉장고 수납의 기본은 재료를 찾기 위해 안의 내용물을 다 꺼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 내용물이 한눈에 다 보이고 집에 있는 걸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순이 전남 여수시 시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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