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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으로 관상 다듬어볼까

등록 2013-10-09 20:57수정 2013-10-10 14:33

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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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커버스토리
옛날에는 ‘도화살’이라고 하면 좋지 않은 여성의 대표적인 상으로 봤다. 남자관계나 부부관계가 순탄치 않고 인생이 험난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도화살’이 부족하면 매력적이지 않게 보는 경향도 있다. 케이블텔레비전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도화 메이크업’이라며 ‘남자를 부르는 화장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세상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실제 화장법으로 인상이나 관상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을까. 주선희 교수는 “자기 얼굴의 장단점을 찾아 표정과 함께 화장법을 바꿔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눈썹을 다듬어 원래 생긴 것과 다르게 표현하는 건 화장의 기본이다. 둥글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눈썹은 부드럽게 보이고, 일자 눈썹은 애교가 없어 보인다고 한다. 강하게 보여야 하는 자리라면 각진 눈썹이나 경계선이 뚜렷한 입술을 연출하는 것도 괜찮다. 눈이 작다면 요즘 유행하는 것처럼 눈꼬리를 길게 빼주는 것이 좋다. 거시적인 안목을 가진 사람처럼 시원하게 보인다. 주 교수는 “가로로 짧은 사람이 아이라인을 굵게 하면 토끼 눈처럼 부자연스럽고 생각이 모자란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눈이 짧으면 여유가 없고 눈앞의 것만을 보는 것처럼 답답해 보인다.

하이라이터나 파우더로 눈 아래 뺨 위쪽을 밝히고 눈썹 사이 인당부터 콧부리까지를 강조해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주면 좋은 관상과 비슷해진다. 인당이 넓고 반듯하면서 광대뼈가 어느 정도 발달돼 있고 코가 튼실하게 쭉 뻗으며 콧부리가 빵빵한 것이 대체로 좋은 상이기 때문이다. 단, 뺨에 견줘 코가 너무 도드라지게 보이도록 하는 것은 조화가 깨져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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