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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함에서 양념함으로

등록 2014-02-26 19:44수정 2014-02-27 14:11

[매거진 esc] 긴급수배! 수납의 달인
양념병은 아무리 정리해도 찾느라고 다시 섞이기 일쑤입니다. 뒤편에 있는 양념 꺼내기도 힘듭니다. 양념칸이 따로 없는 옛날 싱크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칸막이가 있는 좁은 수납바구니에 양념통을 보관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 바구니는 원래 문구수납용으로 나온 키높이 바구니입니다. 칸칸이 나뉘어 있는 것은 좋은데 무슨 양념인지 한눈에 보이지 않으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톱으로 높이를 반으로 잘랐습니다. 바구니를 당기면 뒤편 양념병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양념병에서 흐르는 액체들로 인해 바닥이 더러워지는 것도 막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박희철/서울시 동작구 사당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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