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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식당 갈 때 ‘앱’ 챙겨 가세요

등록 2015-04-22 21:07수정 2015-04-23 09:53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외국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그 나라의 맛을 경험하는 일은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여행지의 식당을 찾았다가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식당의 메뉴판을 아무리 쳐다봐도 도통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스페인, 그리스, 러시아, 중국 등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더 당황하게 된다. 거인처럼 우뚝 서서 노려보는 종업원의 시선에 식은땀이 흐른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육회비빔밥’을 번역기에 입력해보면 ‘sashimi bibimbap’이라 뜬다. 동태찌개는 ‘dynamic stew’다. 단순 번역은 한계가 있다. 글자를 일일이 입력하는 것도 수고스럽다. 메뉴판 번역에 탁월한 편리한 앱들이 있다. 여행 준비 목록에 하나쯤은 준비하면 마음이 놓인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폰을 메뉴판의 글자에 맞추면 번역된 메뉴 이름이 나타난다.

웨이고(Waygo): 번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이 있어 편리한 앱. 네모 창을 메뉴판 위의 음식 이름에 맞추면 글자를 인식하는 점들이 반짝인다. 곧 영문 발음기호와 글자가 뜬다. 밝게 비치는 조명, 줌, 캡처 기능 등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터치로 초점을 맞출 수도 있고, 화면 창을 끌어당겨 키울 수도 있다. 중국어, 일어에 특히 강하다. 중국어는 간체와 번체 모두 가능하다.(안드로이드/iOS)

폴리글로캠(polyglocam): 앱을 실행하면 화면이 뜬다. 화면을 메뉴판에 맞추면 1초가 안 돼서 번역된 글자가 뜬다. 메뉴판 바로 위에 글자가 떠서 같이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다. 메뉴판뿐만 아니라 거리 간판이나 표지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iOS)

구글(google) 번역: 입력부터 카메라와 음성번역까지 다채로운 기능을 가진 앱. 단어를 입력하면 번역된 단어가 뜨지만 불편하다면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카메라 번역은 3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 창이 뜬다. 스캔하기를 누른다. 스캔한 후 메뉴판의 단어를 터치하면 한글 번역이 뜬다. ‘모두선택’도 가능하다. ‘Cuban Sandwich’를 터치하자 ‘쿠바 샌드위치’라고 뜬다. ‘Breaded Sandwich’를 터치하자 ‘빵가루 입힌 샌드위치’라고 뜬다. 번역한 것들이 쭉 저장되어 다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안드로이드, iOS)

박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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