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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만 잘 깔아도 파티 스타 예약

등록 2015-05-27 20:47수정 2015-05-28 10:22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파티에서 스타디제이 되기
디제잉을 배우려면 우선 디제이 장비가 있어야 한다. 디제이 장비 전문 매장 ‘디제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 신사동, 용산 아이파크몰, 홍대 앞 매장에 가면 살 수 있다. 일본 회사 ‘파이오니아’의 제품이 널리 쓰인다.

클럽 등에서 전문 디제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장비는 ‘파이오니아 시디제이(CDJ) 세트’다. 엘피로 디제잉을 하던 시절의 턴테이블을 흉내내 시디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 ‘데크’ 두 대와 사운드를 섞는 ‘믹서’로 구성된다. 초기 모델에는 시디만 들어갔는데, 요즘 것은 디지털 음원을 담은 유에스비(USB)도 꽂을 수 있다. 최신 모델 세트를 갖추는 데 720만원가량 든다.

‘파이오니아 디디제이-위고3’
‘파이오니아 디디제이-위고3’
입문자에게는 데크와 믹서를 결합한 ‘컨트롤러’라는 장비가 적합하다. 컴퓨터나 아이패드·아이폰에 연결해 거기 담긴 음원으로 디제잉을 하는 방식이다. 컴퓨터나 아이패드·아이폰에는 전용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어야 한다. 컴퓨터에 연결하는 ‘파이오니아 디디제이-에스비(DDJ-SB)’는 35만원, 컴퓨터는 물론 아이패드·아이폰에도 연결할 수 있는 ‘파이오니아 디디제이-위고3’는 45만원이다. 전문가들이 쓰는 250만원대의 고사양 컨트롤러도 있다.

장비 없이 컴퓨터나 아이패드·아이폰만으로도 디제잉이 가능하다. ‘버추얼디제이’ 프로그램과 ‘디제이’(djay) 애플리케이션이 대표적이다. 다만 조작하는 데 한계가 있어, 좀더 세밀한 조작을 위해 컨트롤러를 연결하는 게 더 좋다. 장비를 사지 않고 빌릴 수도 있다. 디제이코리아에 가면 1박2일 기준으로 컨트롤러는 5만원부터, 시디플레이어 세트는 20만원부터 대여 가능하다.

장비를 조작해 디제잉을 하는 법은 디제이 학원에서 배울 수 있다. 서울 홍대 앞 ‘잼세션 뮤직 아카데미’, 반포동 ‘배틀디제이’ 등을 비롯해 지방에도 많다. 주 1회씩 한달 수강료는 20만원 초중반대다. 잼세션 뮤직 아카데미의 김영동 실장은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2~3개월의 기초 과정과 7개월의 심화 과정을 이수하면 어느 정도 능숙한 디제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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