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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쫓을 땐 티트리…섞어 바를 땐 호호바

등록 2015-08-05 20:40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 여름엔 오일
티트리 오일은 살균 효과가 있어 여드름과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오일이다. 그래서 여드름 피부용 화장품엔 대부분 티트리 오일이 들어가 있다.

이 티트리 오일에선 박하향처럼 코를 톡 쏘는 독특한 향도 나는데, 이 냄새 때문에 티트리 오일은 특히 여름철에 유용한 다른 용도로도 사랑받는다. 바로 천연 벌레·모기 기피제다. 벌레와 모기들이 티트리 오일 냄새를 싫어해, 이 냄새가 나는 곳 주변엔 접근하지 않는 특성을 노린 것이다.

티트리 오일은 모기 물린 데 한두 방울 바르면 가려움증을 덜어주기도 한다. 티트리 오일 말고도 ‘벌레 쫓는 미용 오일’은 더 있다. 페퍼민트, 레몬그라스, 유칼립투스, 파촐리, 라벤더 오일 등이다. 주로 맡으면 코가 뻥 뚫리는 듯 알싸한 향을 가진 오일들이다.

호호바, 코코넛, 아몬드, 아르간 오일 등 화장품이나 클렌징 제품에 단골로 들어가는 오일들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보습력이 뛰어나고, 항노화 기능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캐리어 오일’이라고도 부르는 이런 오일은 각각을 하나씩만 사용하기도 하지만, 고농축 상태의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에센셜 오일을 그대로 피부에 바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캐리어 오일에 희석해 사용하면 안전할 뿐만 아니라 에센셜 오일의 흡수력도 높여준다.

최근엔 헴프시드 오일, 즉 대마씨 오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 대마초의 환각 성분은 3~15%이지만,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대마의 환각 성분은 1% 미만이고 유럽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0.5% 미만이라고 한다. 대마씨 오일은 단백질과 오메가3, 오메가6 등이 풍부해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주성분으로 한 크림, 클렌저 등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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