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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매너’ 되지 않을 ‘페티켓’

등록 2016-10-06 11:10수정 2016-10-06 11:13

[esc]커버스토리
박미향 기자 mh@hani.co.kr
박미향 기자 mh@hani.co.kr

반려동물 기르는 인구 1000만 시대, 당신이 지켜야 할 ‘페티켓’(반려동물 에티켓)을 정리했다.

1. 목줄은 꼭!

당신이 동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남들도 좋아한다고 착각하지 말자. 당신 눈에는 무한히 사랑스런 존재지만 누군가에겐 공포의 대상일 뿐이다. 목줄 없이 다가오는 당신의 애완동물을 보고 사색이 되는 아이, 오금을 저리는 어른도 많다. 개의 경우 철저하게 목줄을 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에게 목줄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30만~50만원을 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사람이 많은 시간대를 피하고, 전용 가방을 이용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2. 똥은 치워야죠!

아이가 똥을 싸면 치우는 몫은 대부분 부모다.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개가 똥을 쌌는데 은근슬쩍 자리를 피하는 건 ‘개매너’ 다. 산책을 시킬 땐 항상 배변봉투를 갖고 다녀야 한다. 배변봉투 없이 공공장소에 출입하면 과태료 5만원이다. 배설물을 치우지 않아도 5만~10만원(횟수에 따라) 과태료다. 명심하자.

3. 끝까지 책임지세요!

생명체를 다루는 일엔 항상 책임이 따른다. 키우다가 버리지 마라. 제일 중요하다. 크니까 귀엽지 않다고? 커가면서 귀여움을 잃는 건 숙명이다. 키우는 동물이 안 예쁘다고 하기 전에 거울을 먼저 보라. 말을 안 듣는다고 버리는 경우도 많다. 훈련소에 보내서 훈련을 시키라. 돈 든다고? 생명체를 키우는 덴 원래 돈이 든다. 동물 유기는 과태료 50만원이지만 돈보다 중요한 건 ‘개보다 못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거다. 이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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