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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회춘엔 양파 껍질!

등록 2018-04-04 20:19수정 2018-04-05 09:37

[ESC] 이보은의 쿠킹 톡! 톡!
지난해 6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한 밭에서 농민이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6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한 밭에서 농민이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Q 음식 방송 프로그램에서 양파 껍질에는 좋은 성분이 있다고 해, 깨끗하게 씻어 말려 놓았어요. 그런데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A 양파 껍질에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동맥경화 등 심혈관 계통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양파를 껍질째 먹기엔 부담스럽습니다. 껍질만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에 냉동 보관을 했다가 다양한 국물 내기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우선 북어 대가리를 넣어 국물을 낼 때, 양파 껍질을 넣으면 구수한 맛과 감칠맛이 월등해집니다. 밥을 지을 때 이용해도 좋아요. 양파 껍질을 끓인 물로 현미밥을 지으면, 소화가 잘 안 돼서 현미밥이 싫다는 이들도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7분 도미’, ‘5분 도미’ 현미로 준비합니다. 넉넉한 물에 현미를 충분히 담가 둡니다. 양파 껍질을 끓여 차게 식힌 것을 밥물로 씁니다. 차진 맛을 원한다면 기존의 밥물보다 조금 더 넣는 것이 좋답니다. 양파 껍질은 요즘 많이 먹는 꼬막이나 조개 등을 익힐 때 비린 맛을 없애주는 역할도 합니다. 삶을 때 양파 껍질을 넣으면 비린 맛을 없앨 수 있답니다.

이보은(요리연구가 겸 쿡피아 쿠킹 스튜디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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