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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아린 맛 온데간데 없어지네!

등록 2018-04-12 10:55수정 2018-04-12 11:41

[ESC] 이보은의 쿠킹 톡! 톡!
봄나물. <한겨레> 자료사진
봄나물. <한겨레> 자료사진
Q 요즘 봄나물을 자주 먹으라고 하는데, 봄나물은 다듬고 손질하기가 참 어렵네요. 특히 냉이, 달래 등은 어떻게 손질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냉이 뿌리 부분의 흙을 다 긁어내야 하나요?

A 특히 봄에는 영양 가득한 냉이와 달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봄철 나른해진 몸에 원기를 돋아주지요. 다른 계절에 비해 봄에 생산되는 나물은 비타민, 미네랄, 칼슘, 섬유질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입맛을 돋워줍니다. 특히 나물 중에서 냉이와 달래가 으뜸입니다. 칼슘이 가득하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냉이 뿌리는 다듬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누런 겉잎을 떼어내고 뿌리와 줄기를 잇는 부분에 낀 검은 이물질을 칼로 긁어냅니다. 가지런하게 다듬어서 뿌리를 쌀뜨물에 담가 비벼 씻어주면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달래는 알뿌리 부분의 검은 이물질을 떼어내고 살짝 칼날로 눌러 놓으면 아린 맛이 빠집니다. 이것을 흐르는 물에 헹궈 건져서 물기를 털고 적당한 길이로 잘라 쓰면 됩니다.

이보은(요리연구가 겸 쿡피아 쿠킹 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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