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식탁 / 절집 별미 연근 김치. 일러스트레이션 김은정 기자
산사김치에는 오신채(파, 마늘, 달래, 부추, 무릇)를 넣지 않는다. 젓갈류도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면 김치의 맛과 향을 어떻게 낼까? 비결은 늙은 호박과 찹쌀에 있다. 사찰음식 전문가인 홍승 스님은 고춧가루에 액젓 대신 늙은 호박을 삶아 짠 물을 넣는다. 늙은 호박 특유의 아삭한 맛이 풍미를 돋우고 시간이 지나면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이 더해진다. 늙은 호박 물을 넣지 않고 찹쌀을 끓여 끈끈한 풀처럼 만든 것을 넣는 이도 있다. 갓, 생강, 무 등을 넣어 맛을 한결 다양하게 만들기도 한다.
산사김치에는 배추김치뿐 아니라 우엉김치, 연근김치도 있다. 그중에서도 연근김치는 무의 시원한 맛과 배의 단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김치다. 연근은 12~2월이 제철이다.
글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일러스트레이션 김은정 기자
요리 홍승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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