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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절편 먹이면 멀미 덜해…체했을 땐 합곡·곡지 누르면 풀려

등록 2009-05-04 20:10

쓸만한 한방 응급처치법
쓸만한 한방 응급처치법
[건강2.0] 쓸만한 한방 응급처치법

가벼운 멀미나 딸꾹질은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굳이 약을 쓰지 않더라도 한방적인 방법으로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

■ 멀미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아이들이 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손목 부위의 혈 자리인 내관과 손의 합곡과 같은 혈 자리를 눌러주면 도움이 된다. 출발 전 또는 가는 도중에 생강 절편을 씹어 먹어도 좋다.

■ 체했을 때

합곡과 곡지를 누른다. 토하려고 할 경우 내관도 함께 자극한다. 5분 이내로 해야 한다. 어른들은 족삼리도 함께 자극하면 좋다. 꽉 체했을 경우 등을 두드리면 증세가 좋아지는데 등에 지양이라는 혈 자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손가락 끝을 따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요즈음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파상풍이나 세균 감염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코피

코피는 코의 앞쪽에서 나는 경우가 많다. 해당 부위를 눌러주거나 솜이나 화장지로 막아서 지혈을 하는 게 가장 좋다. 머리 쪽에 있는 상성 혈을 누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딸꾹질

속이 찰 때 딸꾹질을 하게 된다. 따뜻한 물이나 생강차를 마시면 멎는다. 설탕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된다. 아기의 경우 마음이 아플 수 있지만 울리면 멈출 수 있다.

권복기 기자

도움말 원광대 전주병원 박은정 교수, 익산병원 이혜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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