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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튼튼] 중국명의에게 듣는 건강법

등록 2009-06-22 19:50

 〈체온이 생로병사를 결정한다〉(왼쪽 사진·삼호미디어 펴냄),  〈천고의 명의들〉(오른쪽·옥당 펴냄).
〈체온이 생로병사를 결정한다〉(왼쪽 사진·삼호미디어 펴냄), 〈천고의 명의들〉(오른쪽·옥당 펴냄).
[건강2.0] ‘체온이 생로병사를…’ ‘천고의 명의들’ 등 2권 출간




<체온이 생로병사를 결정한다>(왼쪽 사진·삼호미디어 펴냄)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강전도사 가운데 한 명인 마웨링이 쓴 책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법을 담고 있다.

체온 저하를 질병의 주요한 원인으로 보는 저자는 기혈을 순환시켜 건강한 체온을 유지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쑥과 생강을 이용한 뜸으로 몸속의 한기를 없애는 방법, 족욕, 노화 예방 귀마사지, 빗질법 등이 그것이다.

책에는 동양의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몸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진단법도 소개돼 있다. 저자는 눈으로 보고 질병 유무를 알아내는 망진법을 이용해 혀의 모양이나 손바닥, 손금, 손톱 등으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진단해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음식이 우리 몸에 작용하는 원리와 함께 차가운 음식이 건강을 해친다, 체력이 떨어졌을 때는 간단히 먹는 것이 좋다, 보양 식품보다 보혈 식품이 중요하다 등 ‘잘 먹는 법’도 담겨 있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먹을거리와 식생활습관을 당장 바꾸라.’ 저자가 추천하는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법이다.

<천고의 명의들>(오른쪽·옥당 펴냄)은 중국 역사상 최고 명의 5명의 삶을 다룬 책이다. 중의학의 시조로 추앙받는 편작은 맥을 짚는 손목 부근의 촌구를 발견하고 한의학의 진단법 망문문절의 토대가 된 4진법을 창안한 인물이다. 죽은 줄 알았던 괵나라 태자를 살린 일, 얼굴만 보고 제나라 환공의 병세를 정확히 맞힌 일 등이 그를 신의로 만들었다.

중국인들은 자신을 고쳐준 의사에게 ‘화타재세 묘수회춘’(화타가 다시 세상에 나와 묘한 의술로 자신을 고쳤다는 뜻)이라고 인사할 정도로 화타를 추앙한다. 화타는 삼국지에서 독화살을 맞은 관우의 어깨를 수술하는 집도의로 등장하기도 한다.

책에는 가족의 3분의 2를 전염병으로 잃은 뒤 의서와 철학서를 공부해 명의가 된 장중경 이야기도 실려 있다. 또 약을 잘 써서 약왕이라고 불린 손사막은 백성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 헌신해 당 태종에게서 ‘백대의 스승’이라고 칭송받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의료인의 자세를 글로 남기기도 했다. 대자대비와 측은지심으로 병자를 다 구원하겠다는 마음을 낼 것, 귀천과 빈부의 차이를 따지지 말고 환자를 모두 자신의 핏줄처럼 대할 것, 환자의 고통을 함께할 것, 오직 환자를 구할 뿐 성과를 내어 공적을 남기려는 마음을 버릴 것 등이다.

권복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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