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
예부터 참외는 의주참외가 달기로 유명하다. 허균(1569~1618)이 쓴 <도문대작>에는 참외의 명산지로 의주를 들고 있다.
참외는 수박처럼 수분이 많다. 약 96%가 수분이다. 피로 회복에 좋다고 소문난 비타민 C도 많다.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쿠쿠르비타신도 적지 않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간 기능 보호, 염증 억제, 심혈관 질환 예방과 암세포 확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간 덜 익은 참외에 더 많다. 베타카로틴도 넉넉하게 들어 있다.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있지만 쌀쌀한 가을 향기 속에 먹는 참외냉국은 또다른 별미다.
글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일러스트레이션 김은정 기자
도움말: 주나미(숙명여대 영양학과 교수), 요리 차재만(선재사찰음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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