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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담근 물에 씻으면 충분”

등록 2009-12-07 21:37

[건강2.0] 식약청 검사 “시중 과일 99% 농약 검출 안돼”
과일이나 채소의 농약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그 답을 내놓았다.

식약청의 잔류농약 제거 효과 실험 결과 상추, 쑥갓, 고추, 파 등 대부분의 채소류는 담근 물에서 씻는 것이 흐르는 물에서 씻는 것보다 잔류 농약이 적었다. 딸기, 포도 등은 담근 물로 세척한 것이나 흐르는 물로 세척한 것이나 잔류농약 제거 효과는 비슷했다. 전체적으로 담근 물에 넣고 흔들어서 씻는 것이 잔류농약이 좀더 잘 제거됐는데, 이는 물속에서 물과 마찰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임무혁 식약청 식품기준과 화학물질과 연구관은 “흐르는 물로 과채를 씻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소비되는 물의 양도 많아지므로 가정에서는 담근 물로 깨끗이 씻어 먹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단단한 과일의 경우, 1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물에 흔들어 씻고, 마지막에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주면 된다. 또 임 연구관은 “잔류농약을 제거하는 데 식초나 소금, 숯, 베이킹파우더 같은 것을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2007~2008년 대형마트와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사과와 배, 감, 포도 등 과일류 4776건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99.81%인 4767건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과일 껍질에는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성분이 많이 있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식약청은 현재 농가에서 사용중인 농약은 체내에 거의 축적되지 않도록 연구·개발됐으며, 과거에 사용했던 비에이치시(BHC)나 디디티(DDT) 같은 농약은 수입·유통 단계에서 검사를 통해 차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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