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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튼튼] 곱게 키운다고 면역력도 자랄까?

등록 2010-02-22 20:29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건강2.0]




영유아나 성장기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다. 어린이 3명 중 1명이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상당수가 어른이 되어도 낫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드물던 이런 질병들이 급증한 이유는 뭘까?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전나무숲 펴냄) 지은이인 후쿠다 미노루와 이토 야스오는 ‘면역력 저하’를 꼽는다. 어릴 때부터 학원 교육에 혹사당하고, 친구들과 좀처럼 뛰어놀 시간이 없는 것, 다시 말해 운동과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면역력은 대체로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해 질병을 치유하는 힘’을 뜻한다. 다양한 세균에 노출돼 질병에 감염되고 그 질병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생겨난다. 그럼에도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을 마치 애완동물처럼 곱게 키우는 것을 미덕인 양 여긴다. 지은이는 이런 부모들의 생각과 행동에 일침을 놓는다. 지나치게 조심하고 미리 막는 것만이 질병 예방의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가끔은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는 일도 필요하고, ‘덥다, 춥다, 괴롭다, 즐겁다, 슬프다, 기쁘다, 분하다, 아프다, 편안하다’ 같은 다양한 감정을 겪으면서 자라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평소 몸이 차갑다면 면역력이 부족한 탓일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아이들이 갖고 있는 면역력의 정도는 체온, 호흡, 기분, 안색과 혀의 색, 식사, 수면, 변, 자세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아이가 숨을 코로 쉬고, 제대로 꼭꼭 씹어먹고, 수면 자세가 바르고 잘 때 코를 골지 않는다면 면역력이 좋은 상태로 봐도 된다.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옛말처럼 ‘잘 놀고 잘 잘 수 있게’ 해주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해줌으로써 면역력을 높여주면 된다. 우선 ‘밤 9시 취침, 아침 6시 기상’을 생활화한다. 아이들과 땀을 흘리며 뛰어놀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는 것은 필수다. 식사는 밥과 된장국, 나물과 무침, 생선구이와 조림 등 전통적인 한식 밥상 위주로 차리고, 기왕이면 온 가족이 함께한다. 마실거리는 따뜻하게 데워서 준다. 특히 아이의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먹여야 하는 것은 현미다. 현미에는 비타민E·B군, 철,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아이를 더 많이 웃게 하는 것도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15살 이전까지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아이들이 학습능력이나 체력을 키우듯 면역력도 키워줘야 한다”는 게 지은이의 주장이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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