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 코치 최성조 트레이너가 스쿼트 운동 시범을 보이고 있다. 곽윤섭 기자.
간고등어 코치 추천 ‘허벅지 단련법’
간고등어 코치로 널리 알려진 트레이너 최성조 비마인드피트니스 대표는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허벅지 근육 단련 운동으로 스쿼트(squat)과 런지(lunge)를 추천했다. 그는 “아령 등을 들고 하면 더 효과가 있으며 하체뿐 아니라 배, 엉덩이 등 전신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쿼트 운동은 상체를 세우고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오리처럼 내밀고 무릎과 허벅지를 90도 각도로 만든 뒤 다리를 구부려 앉았다 일어섰다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다리를 구부렸을 때 무릎이 발보다 앞쪽으로 나오지 않게 엉덩이를 충분히 빼줘야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좋은 자세다. 여성이나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무릎과 허벅지 각도를 135도 정도로 덜 굽히거나, (양발은 한 보폭 정도 앞에 둔 채로) 벽에 등을 댄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섰다 동작을 반복해도 된다.
런지 운동은 자기 보폭의 2배만큼 양발을 앞뒤로 벌린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섰다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이때 뒤쪽 발뒤꿈치가 들려 있어야 하며, 무릎과 허벅지가 90도 각도가 될 때까지 앉는다. 두 운동 모두 15회씩 3세트가 기본이며, 점차 세트 수를 늘려나갈 수 있다.
스쿼트나 런지 운동을 할 여유가 없다면, 간간이 짬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도전해 보자. 사무실에서는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바닥과 수평이 되게 든 다음 △발끝을 몸쪽으로 당겼다 펴기 △발로 원을 그리거나 자신의 이름 쓰기 등의 동작을 하면 허벅지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다.
수시로 발끝을 당긴 상태에서 앞발차기를 하거나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방법도 유용하다. 한 발로 중심 서기 자세는 하체 근육 단련에 도움을 준다. 최 대표는 “대중교통을 기다릴 때나 샤워할 때를 비롯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유용한 운동”이라며 “발을 든 반대쪽 상체를 반대쪽으로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복부나 옆구리 근력까지 단련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에서는 누운 상태에서 △하늘 자전거를 타거나 △양발의 끝을 당겼다 폈다 하는 동작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버스 한두 정류장 정도 먼저 내려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도 강력 추천 운동이다. 단, 종아리 근육이 발달되는 것이 두려운 여성이라면 계단을 오르내릴 때 앞꿈치 대신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도록 한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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