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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농활 갑시다

등록 2010-06-21 21:19

[건강한 세상] 귀농운동본부 봉사단 모집…참가자에 자전거 줘
농촌 봉사활동을 하면 자전거가 생긴다.

전국귀농운동본부는 오는 8월9일에서 18일까지 경북 상주, 문경, 충북 괴산 보은 등지에서 농활에 참여할 ‘2010 자전거 농활단’을 모집한다.

이름처럼 ‘자전거 농활단’은 자전거를 이동 수단으로 삼아 농촌에서 활동하게 되며 농활이 끝나면 타고 다니던 자전거는 개인 소유가 된다.

농활은 1박2일 동안의 워크숍으로 시작된다. 상주시 화북면의 전통농업체험관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우리 농업과 유기농 운동, 생태주의, 환경 문제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충북 괴산 눈비산마을의 조희부 대표가 ‘농부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를 강의하며, 대안 에너지 기술이나 ‘스스로 건강법’과 같은 실용적인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활동은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참가자 40명은 5개 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귀농운동본부는 참가자들에게 해당 지역의 공동체나 귀농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활동 지역은 팀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자전거를 잘 몰라도 참가할 수 있다. 귀농운동본부는 농활에 앞서 7월10일부터 1박2일 동안 자전거 조립과 정비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7월 말에서 8월 초에는 참가자들을 모아 한강 주변에서 실전 연습을 위한 ‘잔차질’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누리집(www.refarm.org)에서 입학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refarm@chol.com)으로 7월4일까지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대학생 25만원(일반인 30만원). (031)408-4080.

권복기 기자 bokk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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