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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차례 때 전염병·식중독 ‘비상’

등록 2010-09-14 09:06

[건강한 세상]

풀밭에 눕지 말고 식사 전 손씻기
추석 명절에는 쓰쓰가무시병을 비롯한 각종 가을성 열성 질환과 식중독 등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우선 들쥐 등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걸리는 쓰쓰가무시병의 경우 해마다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지난해에도 5천명에 가까운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아울러 감염된 동물의 소변이 섞인 물에 의해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은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침수가 된 논 등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할 때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이 렙토스피라증 환자는 2008년에는 100명, 2009년에는 62명의 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역시 감염된 설치류의 타액, 소변 등으로 세균이 나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신증후군출혈열은 지난해 334명이 걸린 바 있다. 이런 질환들의 예방을 위해서는 잔디밭이나 풀밭 위에 함부로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아야 하며, 성묘 등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긴소매 옷과 긴 바지, 양말 등을 챙겨 입어야 한다. 또 물이 차 있는 논에서 일할 때에는 꼭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성묘나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을 한 뒤 일주일가량 지나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또 추석 연휴에는 식중독 역시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차린 뒤 한참 지난 음식을 많은 사람들이 나눠 먹는 탓에 집단 환자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식중독을 줄이는 방법은 요리 및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손에 상처가 있거나 설사 증상이 있으면 음식 조리에 참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음식은 철저히 익혀 먹되, 한번 먹은 뒤 남은 찌개류 등은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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