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짧은 소식
스트레스가 동맥경화 등 심장 및 혈관 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이화의료원의 정익모(순환기내과)·서석효(생리학) 교수와 강원대 김영명 교수팀이 실험용 쥐 40마리를 대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스트레스를 하루 2시간씩 2주 동안 주면서 일부는 고혈압 치료제를 투여한 실험을 한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에 견줘 높은 쪽 혈압이 18㎜Hg가량 높아졌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회경제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이 때문에 심장 및 혈관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을 확인한 연구”라고 말했다.
또 정 교수는 “심장 및 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조절,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의 조절 및 관리를 위한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동맥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동맥경화지> 최근호에 실렸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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