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걸음마, 척추변형 올수도
스스로 허리근력 키우게 도와야
스스로 허리근력 키우게 도와야
건강한 허리는 평소 습관과 자세, 걸음걸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부모의 잘못된 육아방식이 종종 어린 자녀의 허리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Q: 걸음마 일찍 떼는 아기 허리가 튼튼하다?
A: 그렇지 않다. 아기의 척추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이전부터 무리하게 걸음마를 시키면 척추의 만곡 형성을 방해할 수 있다. 아기는 대개 생후 3~4개월에 목을 가누고, 6~7개월에 허리 젖히기를 하며, 9~10개월에 일어선다. 이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만 척추의 모양이 올바르게 형성되고 튼튼해진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돌 이전부터 무리하게 걸음마를 시키면 아기의 척추가 체중을 감당하지 못해 척추 모양이 변형될 뿐 아니라 척추가 약해져 성인이 되었을 때 작은 충격에도 허리병을 앓기 쉽다.
Q: 보행기를 일찍 태우면 걸음마에 도움이 된다?
A: 그렇지 않다. 보행기를 일찍 태우면 걸음마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보행기를 태우는 시기는 아기의 성장 발달속도에 따라 다르다. 개월 수에 연연하지 말고 아이가 허리를 가누는 시점부터 먼저 살펴야 한다. 보행기 사용은 허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만큼 혼자 힘으로 허리를 가눌 수 있을 때가 적당하다. 하지만 이때라고 해서 무조건 보행기에 태워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보행기보다는 짚고 서기 등 아기 스스로의 힘으로 허리 근력을 발달시켜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Q: 하루 종일 안거나 업으면, O자 다리 된다?
A: 그렇다. 아기가 안기거나 업힐 때 다리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장시간 반복적으로 이 자세로 있게 되면 골반과 고관절이 내회전되면서 O자 다리(오다리)가 될 수 있다. 오다리는 팔자 또는 안짱걸음, 잘못된 자세로 생기는 척추측만증을 야기해 관절-무릎 관절-허리에까지 부담을 줄 수 있다. 김미영 기자
도움말: 김용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원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 히말라야 트레킹, 일주일 휴가로 가능…코스 딱 알려드림 [ESC]](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4/0427/53_17141809656088_20240424503672.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