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미콘커뮤니티와 디지털자산 서비스 협약

조재도 미콘커뮤니티 회장(왼쪽)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재단법인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은 미콘캐시 운영사인 ㈜미콘커뮤니티(회장 조재도)와 디지털자산 기반 서비스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둑 콘텐츠에 특화된 디지털자산 기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자산 발행 및 거래소 운영, 기사들의 미래 가치 투자 가능 플랫폼 조성, 엠제트(MZ) 세대 및 바둑 새싹 육성, 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보상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한국기원은 “기사 후원 및 영재 발굴을 위한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과 국내외 바둑 활성화를 위해 수익을 바둑의 저변 확대 등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콘커뮤니티는 바둑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디지털자산 기반 서비스 사업을 기획하고 서비스 생태계 구성을 위한 블록체인 및 NFT 등의 기술 개발을 맡는다. 한국기원은 사업 기획과 추진 단계에서 필요한 바둑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바둑 콘텐츠 지식재산권 및 퍼블리시티권을 제공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