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오공’ 서능욱 9단이 12일 스카이(SKY) 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기 SKY바둑배 시니어 연승대항전 8번째 대결에서 명인팀의 3장으로 출전해 국수팀의 6장으로 출전한 루이나이웨이 9단을 215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제압했다. 5연승. 서능욱의 대활약에 국수팀은 조훈현 9단과 오규철 9단 단 두 명만 생존해 있다. 서능욱의 6연승 도전은 19일 열린다. ㈜투원미디어가 후원하는 SKY바둑배 시니어대항전은 45살 이상 프로기사로 구성된 국수팀(주장 조훈현)과 명인팀(주장 서봉수)으로 나뉘어 각 팀 8명의 기사들이 연승전을 벌인다.
● 우승상금 1억원을 내건 37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 아마추어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6월19일까지 온라인(사이버오로 대회서버) 예선을 벌여 8명을 선발한 뒤 6월21일 한국기원에서 32강 본선 토너먼트로 4강을 뽑아 통합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통합예선에는 아마추어 4명과 프로기사 등 모두 236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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