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이사장 허동수)은 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휴직계를 낸 이세돌 9단에 대해 ‘자숙하기 바란다’는 결정을 내렸다.
프로기사 모임인 기사회는 5월 26일 한국리그 불참 등을 이유로 이 9단에게 ‘조처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사회는 가벼운 경고 처분으로 휴직까지 이어진 ‘이세돌 파문’을 마무리지었다.
또 이 9단의 중국리그 참가는 이미 계약한 점을 들어 올해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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