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9단
45살 이상 프로기사 참여
제1기 SKY바둑배서 4연승
서봉수·양재호와 대결 남아
제1기 SKY바둑배서 4연승
서봉수·양재호와 대결 남아
조훈현(사진)을 누가 막을 것인가?
국수팀의 조훈현 9단이 24일 스튜디오에서 열린 1기 SKY바둑배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명인팀의 김인 9단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 9단은 4연승을 달리며 ‘바둑황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김인 9단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국수팀(주장 조훈현 외 7명)의 유일한 생존자 조 9단은 홀로 명인팀의 네 주자들을 추풍낙엽처럼 쓰러뜨렸다. 한때 6명까지 남았던 명인팀(주장 서봉수 등 8명)은 이제 서봉수·양재호 9단 2명만 남았다.
바둑팬들은 조훈현 9단이 명인팀의 나머지 주자를 모두 제압할 수 있을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명인팀의 서능욱 9단은 국수팀 선수 6명을 제치며 6연승을 달리다가 조훈현의 벽에 막혔다. 조훈현 9단의 현재 기세라면 시니어대항전 제패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투원미디어가 후원하는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만 45살 이상의 저명한 프로기사들이 국수-명인팀으로 나뉘어 연승 대결을 벌인다. 제한시간은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3연승부터는 연승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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