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바둑 단신

● 이세돌 9단이 휴직에 들어갔지만 22개월째 랭킹 1위를 지켰다. 한국기원이 지난 4일 발표한 8월 프로기사 랭킹을 보면, 이세돌 9단은 랭킹점수 9639점으로 9609점에 그친 2위 이창호 9단을 30점 차로 누르고 랭킹 1위를 지켰다. 7월 세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석 달 만의 2위 탈환은 물론 1위까지 넘봤던 강동윤은 9548점을 얻어 3위에 그쳤다.

● 일본기원은 최근 ‘여류 정예가 세계 최강 여류에 도전한다’는 제목의 공문을 한국기원에 보내, 일본의 젊은 여류기사 6명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루이나이웨이 9단과 대결하도록 루이 9단의 대회 참가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기원은 흔쾌히 수락했다.

● <월간바둑>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09년도 우수 콘텐츠 잡지 50종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