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0.02.23 20:44
수정 : 2010.02.23 20:44
비씨카드배 16강전
이세돌 9단이 주말 중국 랭킹 1위 쿵제 9단과 맞붙는다. 무대는 27일 낮 12시 서울 홍익동 바둑티브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비씨(BC)카드배 월드챔피언십 16강전. 이세돌과 쿵제는 한·중을 대표하는 기사여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역대 공식 맞전적(중국리그 제외)은 이세돌의 5승3패 우세. 그러나 쿵제의 상승세가 가팔라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같은 시간에 한국의 신예 간판 박정환 7단과 중국의 떠오르는 샛별 퉈자시 3단이 16강에서 맞선다. 퉈자시는 지난해 농심배 4연승을 하는 등 한국 선수에 강하다. 한·중 기대주끼리의 대결이다. 28일 낮 12시에는 안조영 9단과 대륙의 강호 구리 9단의 대결도 예상돼 있다. 모두 <바둑TV>가 생중계한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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