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2.18 17:50
수정 : 2017.12.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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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디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1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시상식장에서 김다영(왼쪽에서 네번째) 우승자 등이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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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상식 16명 본선 출전자 모두 시상
이복진 한국제지 회장 “멋진 대국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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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디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1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시상식장에서 김다영(왼쪽에서 네번째) 우승자 등이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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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초대 챔피언 김다영 3단의 환하게 웃었다.
김다영 3단은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1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시상식에서 챔피언 트로피와 3000만원을 수상했다. 김다영 3단과의 결승 3번기에서 2승1패로 져 준우승한 오유진 5단은 1000만원을 받았다.
시상에 나선 이복진 한국제지 대표이사는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과 바둑팬들의 관심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바둑과의 행복한 만남을 이어 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우승자, 준우승자뿐만 아니라 대회를 빛내준 16명의 본선 진출자 모두가 초청을 받았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관한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인 1억5000만원 규모로 열렸다. 제한시간은 피셔 방식(시간누적제)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피셔방식은 세계체스연맹의 규정으로, 매 수를 둘 때 남은 시간에 추가시간(30초)을 더해 빨리 둘 수록 시간 여유를 갖도록 한 것이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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