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꽉찬 타이거즈, 빈 틈이 없네

등록 2007-12-11 18:24

서재응(30), 최희섭(28), 한기주(20), 이종범(37) (왼쪽부터)
서재응(30), 최희섭(28), 한기주(20), 이종범(37) (왼쪽부터)
서재응 가세 막강 선발진 기대…열번째 우승 노려
최희섭·이종범·장성호·한기주·김진우 그리고 서재응….

2007 시즌 프로야구 꼴찌팀 기아(KIA)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출신 서재응(30)이 가세하면서 벌써부터 우승감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서재응은 “내가 있는 동안 기아가 열번째 우승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재응은 뉴욕메츠 LA다저스 탬파베이 등에서 통산 118경기(28승40패)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기아와는 지난 7일 1년간 계약금 8억원, 연봉 5억원, 옵션 2억원 등 총 15억원에 계약했다. 여기에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윤석민(21)과 외국선수가 가세하면 최강 선발진 구축이 기대된다. ‘제2의 선동열’로 불리던 김진우(24)도 무단 잠적 등 긴 방황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뒷문은 올시즌 마무리로 돌아서 2승3패25세이브(평균자책 2.43점)로 특급마무리 역할을 한 한기주(20)가 지킨다.

타선도 만만치 않다. 중심에는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최희섭(28)이 버티고 있다. 부상 속에서도 52경기에서 타율 0.337, 7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타격왕 이현곤(27·0.338)이 앞에서 끌고, 장성호(30)가 뒤를 받친다. ‘야구천재’ 이종범(37)도 있다. 김성근 감독 이전 SK 우승의 밑돌을 놨던 조범현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고, 코칭스태프도 대거 교체했다. 2000년대 들어 한 차례도 한국시리즈를 제패하지 못한 기아는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합쳐 열번째 우승을 노린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