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요미우리 “이승엽 2군서 쾅쾅 쳐야 복귀”

등록 2008-04-22 19:04

“2군에서 펑펑 쳐야 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승엽(32)의 1군 복귀를 위해 내건 조건이다.

일본 신문 <스포츠호치>는 22일 인터넷판을 통해 이하라 하루키 요미우리 수석코치가 “이승엽이 1군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먼저 (2군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하라 코치는 “(이승엽을 대신해 1군으로 올라간) 곤살레스의 컨디션이 좋다. 외국인 선수들은 경쟁 체제에 있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곤살레스는 1군 승격 뒤 6경기에서 타점없이 타율 0.227(22타수 5안타) 4득점 5삼진으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다분히 이승엽을 자극하기 위한 발언이다.

이승엽은 최근 의식적으로 오른발을 몸쪽으로 이동시켜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이승엽이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했다. 구단도 전력을 기울여 이승엽의 부활을 돕고 있다. 국내에서 이승엽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김종훈 타격 연수코치를 최근 요미우리 2군에 합류시켜 이승엽에게 타격에 관한 조언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승엽도 “초조해하지 않겠다. 몸을 100%로 만들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이 2군으로 내려간 뒤 15일부터 6경기에서 2승4패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3경기에서 1점 이하로 점수를 내면서 중심 타선의 결정적 ‘한방’이 아쉬운 상태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