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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미스터 제로’…자책점 ‘0’ 행진에 일 언론 극찬

등록 2008-04-30 19:30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임창용(32)이 9경기(6세이브)에서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가며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임창용(32)이 9경기(6세이브)에서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가며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임창용(32)이 9경기(6세이브)에서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가며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30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전날 임창용이 6세이브째를 올린 것을 두고 “미스터 제로, 완벽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임창용은 하루 전 한신과 경기에서 4-1로 앞서던 9회 등판해 4타자에 1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하나를 따내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연거푸 지켰다. 특히 임창용은 6번타자 도리다니 다케시를 상대로 던진 공 3개를 모두 시속 150㎞대로 찍었고, 후속타자 야노 아키히로 등에 두차례 최고구속 155㎞를 찍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신문은 “임창용이 한신의 안방 고시엔구장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개막 뒤 9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미스터 제로’로서 제비(스왈로스) 투수진을 지탱하고 있다”고 했다. 다카다 시게루 야쿠르트 감독도 “임창용이 계속해서 빛나는 투구를 펼쳐주고 있다”며 만족스러워 했고, <산케이스포츠>는 “애초 마무리를 맡던 이가라시 료우타(29)가 이날 복귀했지만 (다나카 감독이) 임창용을 계속 마무리로 기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에게서 주목해야 할 다른 숫자는 ‘1’, 사사구와 투구 이닝수다. 임창용은 광속구를 던지면서도 완벽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사사구를 하나 밖에 내주지 않고 있다. 허투루 타자를 내보내지 않았다는 뜻이다. 또 이제껏 매 경기 꼭 1회가 남았을 때만 투입되면서 부동의 마무리로서 코칭스태프의 극진한 보호를 받고 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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