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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김동주 결승홈런…두산 2위 복귀

등록 2008-09-19 23:45

프로야구 19일 전적
프로야구 19일 전적
SK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에스케이(SK) 5번타자 최정(21)이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에스케이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히어로즈와 안방경기에서 0-2로 뒤진 4회말 최정의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으로 히어로즈에 3-2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에스케이는 20일 히어로즈와 안방경기에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워 정규리그 우승을 노린다.

선발 마일영이 초반부터 호투한 히어로즈가 강정호와 강병식의 3회와 4회 1점짜리 홈런 2개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에스케이의 3점짜리 한 방이 더 셌다. 에스케이는 0-2로 뒤지던 4회말 박재상의 우전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선 최정은 시즌 11승째이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노리던 마일영의 몸쪽 한복판으로 쏠린 시속 123㎞짜리 커브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1호. 최정은 나흘 전 두산을 상대로도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에스케이는 8회부터 가득염-윤길현-정우람이 이어 던져 팀 승리를 지켰다. 선발 이영욱은 7⅓회를 4피안타(3볼넷), 삼진 7개, 2실점으로 호투해 6월6일 롯데전 이후 100여일 만에 시즌 2승(2패)째를 거뒀다.

사직에선 두산이 연장 10회에 터진 김동주의 결승 1점 홈런을 앞세워 6-5로 롯데를 꺾고 4일 만에 2위로 복귀했다. 두산은 3-5로 뒤진 9회초 유재웅의 2점짜리 동점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김동주가 10회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동주는 “최향남의 공격적인 성향을 알고 몸쪽 직구를 노렸다”고 말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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