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미네소타, 3연승으로 꺾어
미네소타, 3연승으로 꺾어
뉴욕 양키스가 10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6-1로 꺾고 파죽의 3연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양키스는 텍사스 레인저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승자와 16일부터 리그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양키스는 정규리그 마지막 26경기 중 17경기를 지면서 와일드카드로 겨우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지만 챔피언시리즈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선발투수 필 휴스가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4회 지명타자 마커스 팀스가 2점 홈런, 7회 닉 스위셔가 솔로포 등을 터뜨렸다.
창단 뒤 첫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꿈꾸던 텍사스는 이날 안방인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탬파베이에 3-6으로 지며 2연승 뒤 1패를 당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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