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가 진행중인 미국프로야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연승의 파죽지세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선발 투수 콜 해멀스는 완봉승까지 챙겼다. 3·4차전이 진행중인 현재 내셔널리그에서는 필라델피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양키스가 진출을 확정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원정경기 3차전을 펼친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200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 필라델피아는 2008년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내셔널리그의 강호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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