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의 김태균(28)이 14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 재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세이부 라이언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데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기도 하다.
지바 롯데는 5회말 1사 2루에서 선발투수 나루세 요시히사가 가와사키 무네노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지만, 2회 선취점 3점을 고수하며 2점 차 우세를 지켜 소프트뱅크를 꺾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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