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AG 금메달 목에 건 야구…‘황금 장갑’ 주인 가린다

등록 2010-11-30 09:13

왼쪽부터 류현진(한화), 김광현(에스케이)
왼쪽부터 류현진(한화), 김광현(에스케이)
류현진·김광현 등 후보 37명
12월 11일 수상자 발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부문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인 ‘골든글러브’ 후보 37명을 발표했다. 포지션별로 투수 5명, 포수 4명, 1루수 3명, 2루수 5명, 3루수 3명, 유격수 4명, 외야수 8명, 지명타자 5명이 후보에 올랐다.

투수 부문에선 김광현(에스케이·오른쪽 사진), 류현진(한화·왼쪽), 손승락(넥센), 차우찬(삼성), 정재훈(두산) 가운데 김광현과 류현진의 2파전이 유력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승을 거두며 다승 1위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평균자책점(2.37)과 탈삼진(183)에서는 2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다승 부문에서 김광현에 뒤졌지만, 올해 2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1.82)과 탈삼진(187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박경완(에스케이)과 강민호(롯데), 조인성(엘지)과 신인상 수상자인 양의지(두산)가 경쟁을 펼친다. 8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도루저지율(0.352)을 올린 박경완이지만, 포수 최다타점(107개)에 28홈런을 기록한 조인성의 추격도 맹렬할 전망이다. 유격수 부문에서도 손시헌과 강정호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맞붙어 팽팽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손시헌은 안정적인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만, 강정호 역시 3할대 타율에 12개의 홈런으로 맹활약했다. 박정권(에스케이), 최준석(두산), 최희섭(기아)이 후보에 오른 1루수 부문도 수상자를 가리기 어렵다. 2루수는 내야수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3루수에는 올해 프로야구 처음으로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의 수상이, 지명타자 부문에선 홍성흔의 수상이 유력하다.

취재기자단과 해설위원, 프로듀서 등 미디어 관계자 399명이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투표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다음달 1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