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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별중의 별’ 누가 꿰찰까?

등록 2005-07-15 19:17수정 2005-07-15 19:23

16일 문학구장서 올스타전…역대 23회중 21회가 타자 몫…94년이후 투수MVP ‘별따기’

 ‘야구 별중별’은 누가 될까?

16일 오후 5시 2005 프로야구 올스타들이 인천 문학구장에 뜬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역시 ‘왕별’인 최우수선수다.

투수 최우수선수 나올까?= 지금껏 23차례의 올스타전 중 투수가 최우수선수에 오른 것은 2번 뿐이다. 최우수선수가 10차례나 투수 몫이었던 한국시리즈와는 다르다. 1985년 김시진(당시 동군·삼성)과 94년 정명원(당시 서군·태평양)이 전부다. 둘은 모두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경품이던 고급 승용차에 올라탔다. 올해는 동군에 몰려있는 손민한(롯데) 박명환(두산) 배영수(삼성) ‘빅3’가 3번째 투수 최우수선수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하지만 에이스들이 3이닝을 전력투구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팀은 당장 사흘 뒤인 19일부터 이들을 앞세워 후반기 순위 경쟁을 벌여야 하는 탓이다.

그래도 확률은 타자= 반면, 타자들은 팬에게 투수보다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 훨씬 유리하다. 특히 한방에 판을 엎을 수 있는 거포들은 최우수선수에 가장 가까이 있다. 동군의 심정수 양준혁(이상 삼성) 서군의 마해영(기아) 이숭용(현대) 등이 유력하다. 날카로운 타격과 빠른 발로 팬의 눈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정수근(롯데·동군) 박용택(엘지) 이종범(기아·이상 서군) 등도 기회를 노린다. 홈런 1위(20개) 서튼(현대·서군)과 펠로우(롯데·동군) 등도 외국인 선수라는 불리함을 넘어서야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외국인 선수로는 2001년 타이론 우즈(당시 두산)가 유일하게 최우수선수가 됐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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