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심정수 “찬바람 부니 힘솟네”

등록 2005-09-04 18:26수정 2005-09-04 21:43

4일 전적
4일 전적
엘지전 2홈런 6타점… 양준혁 최다득점 신기록
삼성 심정수가 힘을 되찾았다.

심정수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엘지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18-5 대승을 이끌었다. 18점은 올 시즌 팀 최다 득점.

심정수는 1회 1사 1, 3루에서 엘지 선발 이승호의 3구째를 걷어올려 왼쪽 관중석 맨 윗부분을 맞히는 135m짜리 3점 홈런을 뽑았다. 그는 팀이 7-4로 앞선 6회에도 무사 1루에서 역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30m짜리 2점 홈런을 쳐내 괴력을 뽐냈다. 25호 홈런에 이른 심정수는 한화 이범호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1위 현대 서튼·30개)에 올랐다.

심정수는 지난달 타율이 2할에 그치며 코칭 스태프의 속을 태웠다. 그러나 그는 이 경기 포함, 최근 5경기 동안 4홈런, 12타점(타율 0.450)을 뽑으며 부진을 완전히 털었다. 심정수는 “하체에 힘이 실려 앞으로 좋은 타격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팀 동료 양준혁은 이날 3득점을 보태 1046득점으로 통산 최다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1위는 한화의 장종훈(1043득점)이었다. 대전에서는 두산이 4-4로 맞선 9회 터진 윤승균의 홈런으로 한화를 5-4로 꺾고 3, 4위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