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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이재원 9회말 2사후 결승포…SK, LG에 연이틀 끝내기 승

등록 2019-03-28 21:32수정 2019-03-28 21:53

[2019 프로야구 KBO리그]
SK 선발 문승원, 8이닝 1안타 1실점 호투
LG, 이형종 빛바랜 선두타자 초구홈런
SK·NC 나란히 이겨 4승1패 공동선두
이재원. 에스케이(SK) 와이번스 제공.
이재원. 에스케이(SK) 와이번스 제공.
야구는 9회 투아웃부터라고 했던가. 경기가 연장 분위기로 흐르던 순간, 에스케이(SK) 이재원의 끝내기 홈런포가 터졌다. 인천 홈 팬들은 이재원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28일 인천 에스케이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케이비오(KBO)리그. 이재원은 9회말 2사 주자 1루에서 엘지(LG) 고우석을 상대로 끝내기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헛스윙 2개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째 136㎞ 한복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에스케이의 3-1 승.

에스케이는 전날에도 연장 11회말 최정의 끝내기 안타로 엘지에 2-1로 이겼다. 에스케이는 4승1패로 공동선두를 지켰고, 엘지는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에스케이 선발 문승원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초 엘지 이형종에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내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팔꿈치 수술 뒤 예상보다 빠르게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엘지 선발 차우찬도 5이닝 동안 1안타와 볼넷 1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차우찬은 2회말 제이미 로맥에게 2루타를 맞고 폭투를 던져 1사 3루에 몰린 뒤 정의윤에게 좌익수 희생뜬공으로 1점을 내줬다.

키움도 3-4로 뒤지던 9회초 2사 1, 2루에서 제리 샌즈의 우익수쪽 역전 2타점 2루타로 5-4 역전승했다. 기아(KIA)는 최형우의 선제 3점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6-4로 물리치고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케이티(kt)는 엔씨(NC)에 2-6으로 져 개막 후에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엔씨는 이원재가 홈런 2개 등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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