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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류현진 양키즈전 패배…1점대 자책점 무너져

등록 2019-08-24 15:52수정 2019-08-24 15:55

24일 양키즈전서 4와 1/3회 동안 홈런 3개 포함 7실점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뒤 처음으로 만루홈런도 허용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에 투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에 투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4패(12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3일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4와 3분의 1회에 걸쳐 홈런 3개를 포함해 안타 9개를 맞고 7점을 내줬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처음으로 만루홈런도 맞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1.64에서 2.00으로 치솟았다. 메이저리그 유일의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라는 명예도 상실했다. 올 들어 안방에서만 9승을 따내고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류현진은 안방 첫 패배를 당했다. 양키스전 상대 전적은 2전2패다. 다저스는 화력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려 2-10으로 완패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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