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LPGA 한국낭자들, 선두 거세게 추격

등록 2006-06-10 13:18

한국 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둘째 날 선두를 거세게 추격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6천596야드)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가 비로 끝마치지 못한 가운데 9번홀까지 치른 김초롱(22)이 선두 팻 허스트(미국)에 2타 뒤진 6언더파로 추격의 선봉에 나섰다.

`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17.나이키골프)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김미현(29.KTF)과 안시현(22)도 일본의 `아이짱' 미야자토 아이와 공동 4위를 달렸다.

특히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선두와 4타차 공동 8위에 오른 박세리(29.CJ)의 선전이 돋보였다.

1998년 데뷔 첫해를 포함해 2차례나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박세리는 1번홀을 출발해 파행진을 이어가다가 5번홀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이후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3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임성아(22.농협한삼인)도 공동 8위에 포진, 우승 가시권에 자리를 잡았다.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는 카리 웹(호주), 강력한 우승 후보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크리스티 커(미국) 등도 공동 8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선화(20.CJ)는 2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8위까지 떨어졌고, 이지영(20.하이마트)과 한희원(28.휠라코리아), 김영(25.신세계) 등도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8번홀까지 2타를 줄여 3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나 절반 가량이 일몰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