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혼다클래식 3R
선두와 3타차. 뒤집기 우승 가능성은 남아있다.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피지에이(PGA) 내셔널리조트 챔피언코스(파70·704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 공동 4위가 됐다.
1·2라운드 선두를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러나 선두 부 위클리(미국·6언더파)와는 3타차 밖에 안되기 때문에 4라운드 역전 희망은 살아있다.
까다로운 코스 탓인지 스코어 줄이기는 힘들었다. 이날 컷을 통과한 73명 중 언더파 성적을 낸 선수는 12명에 불과했고, 3라운드 중간합계 언더파 이상인 선수도 12명에 그쳤다. 위창수로서는 충분히 정상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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