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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최경주, 세계골프랭킹 21위 5계단 상승

등록 2007-03-13 08:40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의 세계골프랭킹이 21위까지 상승해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13일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최경주는 지난주 26위에서 5계단 도약했다.

최경주는 12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ODS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순위를 밀어올렸다.

최경주는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세 차례 입상하면서 70만6천799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상금 랭킹은 23위.

올해 신설된 페덱스컵 포인트도 3천115점을 획득해 23위에 올라있다.

한편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의 랭킹은 38위로 밀려났다.

지난 1월 29위까지 상승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던 양용은은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순위가 하락했다.

PODS챔피언십에서 2년만에 우승한 노장 마크 캘커베키아(미국)는 지난주 130위에서 62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동경 기자 hopem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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